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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2020 2월 ~ 3월 도쿄 한달살이

2020. 03. 04/ 불 푸루(Bull pulu)/ 야요이켄(弥生軒)/료고쿠역(両国駅)

by Corgilog 2020. 3. 10.

오늘은 약속이 따로 없는 하루이기에 카페로 향했다.

 

언제나 나의 사랑 카메이도 역.

 

저번에 D씨랑 가와사키에서 먹었던 그 불 푸루가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한국에서도 흑당버블티를 자주 사먹었는데 알고보니 맛집이 매번 전철길에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너무 늦게 발견했다

 

심지어 매일 가는 길 바로 오른편이었는데

흑당버블밀크 M 450엔/ 흑당버블티 M 450엔
출처 : 블루푸루 홈페이지/ 도쿄에 있는 지점들이다.

이후 카메이도역에 도착해서 야요이켄을 갔다.

 

정식은 가격이 좀 나가는편이지만 한국에 비하면 싼편이고

 

밥이 무한리필이기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일본 가정식이라서 먹을 때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D씨 말로는 아침이 최고라는데 저번에 낫토를 실패하고나서 최고였는지 기억이 머리 저 멀리 어딘가로 없어져버렸다.

 

낫토는 강하다...

돈까스 새우튀김 정식 890엔
출처 : 야요이켄 공식 홈페이지

 

엑셀시올로 향했다

 

저번에 여기 다녀갔을 때 이게 콘센트인걸로 잘못 기억에 남아서 노트북 충전기를 가져왔다

 

어깨가 부셔질뻔하며 들고왔지만 다시한번 본인이 바보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공부가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료고쿠역(両国駅)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출구로 나가봤는데 뜻밖의 횡제를 했다

 

스모의 역사적인 전시물들이 있었다

 

내가 료고쿠역을 오는 이유는 단 한가지

 

야키니쿠다

 

아마 이번엔 1200엔 컷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갈수록 요령이 생겨서 적은 금액에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카페를 한타임 더 갔는데

 

코드를 꼽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작업을 마저했다

 

일본 카페는 정말 너무 싸서 문제다

 

너무 좋다

음료 뒤에 공간있어요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매번 카메이도 역에서 환승을 한다

 

밤이면 도시락 떨이를 하고 있기때문에 안사갈수가 없다

 

개당 300엔. 아무리 떨이라지만 말도 안되는 가격

이렇게 오늘도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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